국내 여행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제가 2026년부터 본격 도입됩니다.
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한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새로운 정책입니다.
총 65억 원의 예산, 10만 팀 대상, 20개 지자체 시범 운영이라는 큰 규모로 추진되는 만큼,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제도입니다.
지역사랑 휴가지원제란 무엇인가?
지역사랑 휴가지원제는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휴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내 여행 지원 정책입니다.
여행자가 인구감소 지역에서 사용한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사후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
이 제도는 다음과 같은 정책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.
1)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
2) 지역경제 소득 증대
3) 국내 휴가 문화 확산
4) 지역 재방문 유도
5) 균형발전 및 지방 소멸 대응
지원대상과 시범 지역 규모
✔ 시범 지역: 20개 지자체 선정 예정
현재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곳 중 공모를 통해 20개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.
✔ 시범 대상 규모
총 10만 팀(약 20만 명) 여행자 대상
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여행객을 유입하고,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재방문까지 유도해 지속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
환급 혜택 및 지원구조
지역사랑 휴가지원제의 가장 큰 혜택은 여행 경비의 50% 환급입니다.
✔ 환급 기준
1인 여행객: 최대 10만 원 환급
2인 이상 가족·팀: 최대 20만 원 환급
환급 방식: 지역사랑상품권(사후 환급)
총 환급 한도: 여행 경비의 절반(50%)
이 제도는 사후 증빙 방식입니다.
즉, 여행자가 먼저 비용을 결제하고, 이후 영수증 제출을 통해 환급받는 구조입니다.
✔ 환급 절차
인구감소지역 방문 후 여행 경비 지출
숙박·식사·체험 등 관련 영수증 보관
전용 플랫폼 또는 지자체 포털에 증빙 자료 제출
심사 후 지역사랑상품권 지급
구체적인 제출 서류 및 시스템은 정부가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.
✔ 재원 부담 구조
국가: 30%, 지자체: 70%
즉, 지역과 국가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여행자를 적극 지원하게 됩니다.
2025년 기준 인구감소지역(84곳)
아래 84개 지역이 시범 후보군이며, 이 중 20곳이 선택될 예정입니다.
(2025년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)
⭐ 인천(2)
강화군, 옹진군
⭐ 경기도(2)
가평군, 연천군
⭐ 강원도(12)
고성군, 삼척시, 양구군, 양양군, 영월군, 정선군, 철원군, 태백시, 평창군, 홍천군, 화천군, 횡성군
⭐ 충북(6)
괴산군, 단양군, 보은군, 영동군, 옥천군, 제천시
⭐ 충남(9)
공주시, 금산군, 논산시, 보령시, 부여군, 서천군, 예산군, 청양군, 태안군
⭐ 전북(10)
고창군, 김제시, 남원시, 무주군, 부안군, 순창군, 임실군, 장수군, 정읍시, 진안군
⭐ 전남(16)
강진군, 고흥군, 곡성군, 구례군, 담양군, 보성군, 신안군, 영광군, 영암군, 완도군, 장성군, 장흥군, 진도군, 함평군, 해남군, 화순군
⭐ 경북(15)
고령군, 문경시, 봉화군, 상주시, 성주군, 안동시, 영덕군, 영양군, 영주시, 영천시, 울릉군, 울진군, 의성군, 청도군, 청송군
⭐ 경남(11)
거창군, 고성군, 남해군, 밀양시, 산청군, 의령군, 창녕군, 하동군, 함안군, 함양군, 합천군
⭐ 대구(1)
군위군
이 중에서 공모를 통해 최종 시범 지역 20곳이 선정될 예정입니다.
제도의 기대 효과
1) 여행객의 여행비 절감(최대 50%)
2)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재방문 유도
3) 지역 관광 기반 확대
4) 지역상권 매출 증대
5)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
6) 국민 입장에서는 반값 여행 혜택을, 지자체는 관광객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상호 윈윈 정책으로 평가됩니다.
여행자가 미리 준비할 것
✔ 지원 지역 확인
2026년 시행 전 발표될 시범 지역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.
✔ 영수증 보관
환급은 사후 증빙이므로 영수증 정리가 필수입니다.
✔ 상품권 사용처 미리 파악
환급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므로 사용 가능한 매장을 알아두면 좋습니다.
✔ 여행 경비 기록
숙박·식사·체험비 등 환급 대상 경비만 인정되기 때문에 지출 내역 정리가 필요합니다.
마무리
지역사랑 휴가지원제는 국내 여행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지원 정책으로, 2026년 시행 시 많은 국민들이 반값 여행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
2025년을 기준으로 시범 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,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정책이니 앞으로 나올 정부 공지를 꼭 확인해보세요!
